해군 무기체계와 전술의 상관관계 연구 : 범선시대 영국의 함포와 해군 전술 변화를 중심으로

본 연구는 해군 무기체계와 전술 변화를 주도하였던 범선시대 영국의 사례연구를 통해 무기체계와 해군 전술은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 그리고 그에 따른 우리의 향후 과제는 무엇인지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함포 등 하나의 무기체계는 다른 무기체계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둘째, 함포 등 해전의 결과를 좌우할 주요한 무기체계의 변화는 전술의 변화를 필연적으로 동반해야 했다. 셋째, 해전의 양상 변화에 주목하고 주도적으로 무기체계와 전술 개발에 노력한 영국은 결국 세계를 제패한 해양 제국이 되었다. 이에 따라 향후 우리도 해전의 양상 변화에 주목하면서 선도적이고 주도적으로 무기체계와 전술 개발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naval weapon systems and tactics, as well as future implications, through a case study of Britain during the Age of Sail, a period when Britain played a leading role in the evolution of naval weapon systems and tactics. First, the analysis shows that a single weapon system, such as naval guns, also influenced other weapon systems. Second, changes in key weapon systems, like naval guns—which determined the outcome of naval battles—inevitably required tactical adjustments. Third, by focusing on the changing nature of naval warfare and actively advancing weapon systems and tactics, Britain ultimately became a dominant maritime empire. Accordingly, we too must focus on the evolving dynamics of naval warfare and strive to proactively lead in the development of weapon systems and tac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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